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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나들이

[북해도/홋카이도/삿포로] 일본에서 버스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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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스는 우리와 다른 점이 있어요

당황하지 않도록 살짝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되시겠죠?^^

 

제가 일본 여행은 이번이 네번짼데

홋카이도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고 도쿄나 오사카 지역을 다녀왔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버스를 이렇게 탔었는지

오래전이라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ㅋㅋ

 

이번에 일본에서 버스를 타면서 다소 생소해서

이번 기회에 잘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 분들께도 알려드리면 좋을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우선 일본(북해도)의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립니다

(일부 그렇지 않은 버스도 있습니다)

뒷문으로 타실때 보시면 문 앞에 아래와 같은 기계가 있어요










整理券 이라고 써있고 옆에 삐죽이 종이 하나가 나와 있습니다

이것을 한장 뽑고 타세요









앞에서 보신 기계에서 뽑은 종이입니다

일종의 승차권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요

 

'21'이라고 적힌 숫자가 타신 정류장 번호이고

아래 2.02는 날짜 입니다









버스 앞문에 출구라고 쓰여 있어요

요금을 계산하고 앞문으로 내리면 됩니다

 

버스 앞에 보시면 숫자 전광판이 보입니다

일본 버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누적 거리별로 요금이 계산되는데

이 전광판은 거리별로 요금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교통카드를 사용해서 내릴때 찍으면

자동으로 거리를 계산해서 요금이 찍혀 나가지만

일본에서는 온전히 수동으로 합니다

 

전광판 위에 적힌 숫자가 버스 정류장 번호고 아래가 누적 거리별로 요금입니다

한정거장 지날때마다 요금이 올라가서 표시 됩니다

 

위 사진에서 승차권에 '21'이 적혀 있었는데요

내릴때 21번 칸에 330이 되어 있으니 330엔을 내고 내리면 됩니다

 

참 재미있죠?^^

 

 

 

 






기사님 옆에 요금을 내는 기계입니다

복잡하게 생겼죠?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황하실거에요 ㅎㅎ

 

①번 투입구에 탈때 뽑았던 승차권을 넣습니다

그럼 바코드를 읽어서 ②번 오른쪽 칸에 지불해야 할 요금이 찍혀 나옵니다

요금을 확인하고 마찬가지로 ①번 투입구에 요금을 넣습니다

100엔, 200엔... 넣을때마다 ②번 왼쪽칸에 투입한 금액이 찍혀 나옵니다

요금이 모두 투입되면 ②번 왼쪽, 오른쪽 숫자가 모두 지워집니다

 

쉽죠? 잼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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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요금이 330엔인데 100엔짜리만 4개가 있다하면

동전을 교환해야 하는데요

이때는 ③번 투입구에 100엔짜리 하나를 넣습니다

그럼 ⑤번에서 교환된 동전이 나옵니다

지폐를 교환 할때는 ④번에 넣으면 되구요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본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버스 타는것 별거 아니지만

우리와 다른 경험을 해보면서 즐거움을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뭐...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저렇게 승차권 뽑고 그렇게 안해도

돈내면 기사님이 알아서 계산 해주기도 하지만

일본 현지인들이 하는것 처럼 나도 해보면서

즐거움을 찾는거죠 ㅎㅎ

저는 이런거 참 잼있더라구요^^

 

살짝 알아두시고 버스 타실때 당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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