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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지식공유

[난임/불임] 검사 방법 및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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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불임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아요

난임/불임은 질병이 아닙니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에요
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불안한 마음도 가질 필요 없습니다

병원 진료 및 검사에 대해 막연히 두려워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검사 종류와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릴까해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어렵지 않습니다
망설이다 시기를 놓치는 일 없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내용출처 마리아병원)




 






여성이 하는 검사





1. 호르몬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과 유즙분비호르몬을 검사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난포호르몬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구요
검사일 3일정도 경과후 결과를 알수 있습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이나 유즙분비호르몬에 이상이 경우에는
임신에 방해가 되므로
이를 교정하게 되면 임신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2. 배란검사

예상 배란일 3~4일 전부터 난포의 성장 및 배란시기를 관찰하게 됩니다
질식초음파 촬영으로 검사를 하고
필요에 의해서는 소변에서 나오는 호르몬을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배란이 불순하거나 안되는 경우에는
배란유도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클로미펜이라는 약제를 5일간 복용한 후
초음파촬영으로 배란이 잘 일어나는지 관찰하게 됩니다

배란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용량을 증가하게 되며
그래도 안 될 경우에는 호르몬주사를 맞고
배란을 유도하여 임신을 시도합니다





3. 자궁난관 사진 촬영 ( HSG )

나팔관 폐쇄의 여부와 함께 자궁 내 유착, 자궁기형 등이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가장 적절한 검사시기는 월경이 완전히 끝난 후 4~5일 이내입니다

나팔관 조영술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 검사이구요
자궁 내로 조영제를 투입하면서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조영제가 막힘 없이 잘 흘러 들어가는지 그렇지 못한 지를 통해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검사시에 개인에 따라 통증이 있을수 있지만 위험한 검사는 아닙니다
그냥 뻐근한 정도라고 하는 분이 있는 반면
걷지도 못할정도로 아팠다고 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통증이 심할경우 일반 생리통에 먹는 진통제를 드셔도 됩니다
검사 이후에는 간혹 발생할수 있는 염증을 대비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습니다

나팔관 조영술을 한 직후 임신이 잘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검사를 통해 나팔관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검사시 사용하는 조영제와 검사후 복용하는 항생제는 태아에 영향이 없다고 하니
검사 직후 임신이 되었더라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나팔관이 막히거나 유착이 심하면 난자와 정자가 만날 수 없으므로 임신을 할 수 없게 되며
이 경우 병변상태에 따라 다음의 3가지 치료법을 시술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

난관사진촬영에서 나팔관의 병변이 의심될 경우에
복강경검사를 하여 나팔관의 상태를 더 정밀하게 관찰하게 되는데
나팔관이 주변과 유착이 되어 있거나 끝 부위만이 막힌 경우에는
레이저등을 이용하여 그 자리에서 병변을 치료하게 됩니다

개복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병변이 심할 경우에는 실시할 수 없습니다



나팔관 성형수술 및 복원수술

복강경검사 결과 병변이 심하기는 하나
수술로써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수술현미경을 이용하여 미세수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시험관아기 시술(IVF-ET)

병변이 너무 심하여 수술을 하여도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에 시도하게 됩니다





4. 성교 후 검사 ( Postcoital Test )

배란기에 부부관계를 한후 2~12시간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합니다
자궁경관점액을 채취하여 이 속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로
간단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주는 검사입니다

경관점액의 질이 나쁘거나 점액 내에 남편 정자에 대한 항체가 있거나
정자가 약한 경우에는 검사결과가 나쁘게 나옵니다

경관점액의 질이 나쁘거나, 점액내에 남편정자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에는
정자가 정상이라도 성교후 검사 결과는 나쁘게 되며
이 경우 남편정자가 자궁내로 잘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임신가능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점액의 질을 좋게 하는 호르몬약제를 투여할 수도 있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고 효과도 떨어져 주로 인공수정을 실시합니다





5. 복강경 검사

자궁난관사진상 이상이 있는 경우
원인불명의 불임 또는 자궁내막증 등의 진단을 위하여 실시하며,
모든 불임검사의 최종 단계에 해당되는 검사입니다

전신마취 하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복강내 유착, 자궁내막증 등이 발견되면 레이저를 이용하여
검사와 동시에 치료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6. 자궁경 검사

자궁난관사진상 자궁내 유착, 자궁내 근종, 폴립 또는 자궁기형등이 의심될 때 실시하며
검사와 동시에 자궁경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경우



- 자궁내 유착

자궁경을 이용하여 유착을 제거하고
유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궁내에 장치를 넣고
2~3개월 정도 호르몬 치료를 실시합니다



- 자궁기형

자궁경수술을 실시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개복을 하여 교정하기도 하는데
자궁기형은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보다는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되는 수가 많습니다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내막 이외의 부위에 퍼져 있는 것으로서
병변유무 및 정도는 복강경검사를 해야 확실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많은 경우에서 복강경검사와 동시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약제나 주사를 투여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병변이 심한 경우에는 시험관아기시술로 바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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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하는 검사





1. 정액검사

병원에서 주는 용기를 가지고 검사실로 갑니다
주로 비디오 영상을 보고 정액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2~3일 전에는 금욕을 하셔야 합니다

정자가 약한 경우 약한 정도에 따라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인공수정을 시도하고
심한 경우에는 시험관아기시술로 바로 들어갑니다



      



인공수정이란 남편의 정자를 특수처리하여 자궁내에 넣어주는 방법으로
수차례 실시해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시험관아기시술을 받게 됩니다





2. 특수 검사

정액검사의 결과가 나쁜 경우에 실시하게 되며
시험관아기 특수 정액검사, 호르몬검사, 고환조직생검, 항정자항체검사 등이 있습니다



* 정관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정관이 막히거나 과거에 불임시술을 받으신 경우에는
수술현미경을 통해 정관복원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술에 실패하였거나 선천적으로 정관이 생성되지 못한 경우에
미세수술로 부고환 등의 부위에서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정자를 체취한 후 시험관아기시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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