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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나들이

[북해도/홋카이도/삿포로] 북해도 겨울여행 - 삿포로 시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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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거 없는(?)
삿포로 시내를 보여드리려 해요^^

저는 이렇게 거리 돌아다니면서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고
우리와 닮은 듯,, 다른 듯 한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가 참 좋아요^^

신랑은 이런데 별로 감흥이 없더라구요 ㅎㅎ










삿포로에 도착해서 제일 놀라웠던 것입니다
사람 키만큼이나 눈이 높게 쌓여 있어요
 놀라워서,, 어의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ㅋㅋ

지금 봐도 참 잼있는 풍경이네요
추운지역이라 무장을 한 탓인지 생각보다 춥진 않았어요
몸은 안추운데 희한하게 머리가 띵하니 아프더군요
물론 찬바람 때문이지요 ㅋㅋ

모자는 필히 준비해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털모자 있으면 좋고 옷에 달린 모자라도 꼭 쓰고 다니는게 좋아요










길에 다니다보면 미끄럼 방지 모래를 어렵지 않게 볼수 있어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니만큼 행인들 안전을 위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누구든 꺼내서 쓸수 있어요










호텔앞이에요 눈이 장난아니죠?!

저녁 먹으러 나가려는데 눈이 이렇게 오고 있잖아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의례 그러려니.. 아무렇지 않게 잘 다니더군요
저희도 한번 나가봤습니다 허벅지에 눈이 쌓이더군요 ㅋㅋㅋ

삿포로의 눈은 소금 같은 느낌?
맞으면 약간 따끔 거리고 바로 녹지 않아요
바닥에 쌓였다가 바람 불면 먼지 일듯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날씨는 변덕스런 편이에요
금방 눈이 이렇게 오다가도 금방 그치고...
변덕스런 날씨 탓인지 눈이 이렇게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맞거나 모자를 쓰거나 그 뿐이더군요










지하철 삿포로 역입니다
지하철 역이 이렇게 뵈지도 않게 되어 있어요 ㅎㅎ
지하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엄청납니다
이쪽으로는 한번 내려가보고 그 다음부터는 안갔다는;;;










삿포로에는 우리와 다르게 빨간불일때 시간 표시가 나옵니다
파란불이 켜지면 스피커에서 새소리가 납니다
좋은거 같기도 하고? 정신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ㅋ










아침시간 출근하는 사람들이에요
짜쟌~ 반전 사진 입니다 ㅋㅋㅋ
뭔지 아시겠어요?

바로 길가에 쌓였던 눈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

이 사진은 셋쨋날 아침인데 둘째날 저녁에 호텔로 돌아올 때
길에서 우리 쓰레기차 처럼 차들이 눈을 치우고 있는걸 봤거든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음날 보니 이렇게 눈이 사라져버렸네요

첫번째 사진을 다시한번 보세요....
길마다 저렇게 눈이 쌓였었는데
그 눈이 어디로 다 가버렸을까요? 호홋~

(제 생각엔 오도리 공원 눈 축제 하는데 쓰였을것 같아요
이때가 축제 준비기간 이었거든요 바다에 갖다 버렸나?? ㅋㅋ )










사랑하는 울 남편님입니다 ㅋ

아까워서 안보여주는거 아니구요
날씨가 춥다보니 카메라에 습기차고 얼어서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추운 날씨 실감 해보시라고 함 올려봐요 ㅋㅋ










일본은 110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게 필요한데 호텔에서 빌려 쓸 생각으로 그냥 갔는데 없더군요
스스키노 부근 다이소에서 샀어요 ㅋ
부가세 포함 210엔
다이소 좋더군요.. 물건도 많고 히히~

삿포로에서 일상 이야기였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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