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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나들이

부담없이 떠나는 여름휴가지 BEST 3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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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떠나는 여름휴가지 BEST 3 [1탄]
부담없이 떠나는 여름휴가지 BEST 3 [3탄]

여름 휴가지 2탄~
바로 일본이다 (여름휴가 하면 해변, 물놀이가 있어야 맛이긴 하지만 ㅋㅋ)

일본은 이상하게도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배려가 몸에 배인 사람들인 만큼 항상 친절을 경험했고 이상한 옷을 입고 다니면서도 남의 시선 아랑곳 하지 않는 자유분방함(?)이 참 매력적이다
동네를 돌다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자판기나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있어 필요할때면 언제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 또한 빼놓을 수 없고 맛있는 크레페와 꽃미남 청년들.. ㅋㅋ

일본 자체로도 만족할만한 여행지지만 우리와 가까워서 휴가가 길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고 우리와 기후가 비슷하다는 점도 플러스 점수가 될 만하다
일본 여행에서 불편했던 점을 꼽자면 음식이 대체로 밍밍하다는거? 한번은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을 샀는데 상상치도 못한 멸치가 들어 있어 깜놀했더랬다 비려서 쩜 먹기 힘들었어~ ㅋㅋ
그리고 다른 하나는 물건을 살때 부가세를 따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 이런 계산 방식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고 나 같이 암산이 취약점인 사람에게는 정말로 불편하다 (머리 나쁜 내 탓이지 머 ㅋㅋㅋ)


무튼, 일본은 기분 좋은 곳이고 기회가 된다면 몇 번이고 갈 용의가 있다^^




Full Colour vending-machine

갠적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유여행이나 에어텔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세상 어딜 가나 손짓 발짓 하면 통하게 되어 있다지만 일본은 유독 언어에 대해 부담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 걸지 마시길~)
혹여 내가 하는 말을 잘 못알아 들었다 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주고 최대한 이해를 하고 도와 주려한다
왠만한 곳은 지하철로 다 갈 수 있어 편리하지만 가끔 버스를 타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길을 다니기에 치안이나 청결 등에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겁이 많거나 편한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자유여행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고생을 좀 해야 맛이라지만 고생만 한 여행은 그리 즐거운 추억이 되지 못할것 같다 이런 사람들은 패키지를 추천~



 

민박집으로 가는 길에 육교 위
육교도 사거리다 ㅎㅎ
호텔도 좋지만 민박을 이용 해보는 것도 괜찮다 호텔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많이 싸지는 않다)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을 이용할 경우 교통이라던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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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참 예쁜 캐릭터 들이 많다 거리 곳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동 먹고 나오는 길에 마찬가지로 귀여운 그림이 있어서 한 장 찍어 봤다
이 곳의 우동은 주문 할 때 재료를 고르고 양을 선택하면 주문대로 요리를 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뭣도 모르고 대짜를 시켰는데 나온거 보고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릇이 어찌나 크던지.. 어쩐지 주문할때 대짜 달라고 하니까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드라니.. ㅋㅋ
지하에 좁은 가게인데도 이 곳을 찾는 사람이 참 많다




어디를 다녀오는 길이었더라? 같은 차를 탄 사람들 중에 기모노를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있었다
실례를 무릎쓰고 같이 사진 찍어 주기를 부탁했는데 너무나 흔쾌히 응해 주었다
사진을 찍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데 가방에서 사진기를 꺼내들더니 수줍게 "우리도 한 장.." 하는 것이다 ㅎㅎ
너 한장 나 한장^^

일본 여행때 항상 동행하는 손에 든 저 책 한권~ 이 책 한권이면 낯선 나라도 두렵지 않다^^




길 가다 찍은 맨홀 뚜껑~ 참으로 일본스럽다^^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 추웠던 닛꼬
이래서 여행할때 정보 수집은 필수야 ㅎㅎ

도쿄에서 한참 열차를 타고 도착한 닛꼬 도착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겨~
한참을 타고 가다 혹여나 지나쳤나 싶어 옆에 할아버지에게 여쭈었는데 할아버지도 잘 모르시는지 두리번 거리시더니
정거장에 멈춰서자 밖에서 직원을 불러 물어 보셨더랬다
성급히 들어온 직원은 우리에게 뭐라뭐라 하는데 알아 듣지 못해 멍하니 있다가 순간 아~ 했는데
알고 봤더니 열차가 중간 지점에서 반으로 분리가 되는 것이었다
마침 옮겨 타야 할 시점이었고 만약 타고 있던 칸에 계속 있었더라면 닛꼬는 구경도 못할뻔 했다
할아버지와 직원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때 경황이 없어 인사나 제대로 했나 모르겠다 ^^;

힘들게 구경한 닛꼬..

애용하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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