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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지식공유

시들어 버린 채소에 생명 불어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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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채소를 사오면 그 양이 많아 다 먹기도 전에 시들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버리기는 아깝고 먹자니 시들해진 채소는 식감이 떨어진다
가족 수가 적은 경우는 더욱 고민거리인 다 죽어가는 채소, 살릴 방법이 없을까?

있다!
그 비장의 무기는 바로 설탕~
옹? 설탕이 채소를 살려~?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차가운 물에 줄기 끝을 잠기게 넣고(채소 전체) 설탕을 약간 넣어서 한 시간 정도 두면 축 늘어진 채소가 생기있게 살아난다



 



이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투압의 원리이다
소량의 설탕을 넣은 물에 채소를 담그어 놓으면 삼투현상으로 인해 물이 채소의 세포속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수분과 양분이 공급 되어 채소가 싱싱하게 되살아 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임시방편~

시들지 않게 잘 보관하는 채소 보관법이 중요하다


흔히들 사용하는 방법이 냉동 보관법이다
채소를 냉동 할때는 채소의 특성에 따라 주의해야한다
부추나 양파 같은 경우 냉동 하면 고유의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마늘, 파 등은 냉동을 해도 괜찮은데 이때는 급속냉동을 하는 것이 더 좋다

대파 냉동 보관법 보기 => 마지막 한뿌리까지 알뜰하게 먹을수 있다! 대파 오래 보관하는 방법



 




상추나 깻잎같은 채소들은 봉지에 담아 입김을 불어서 보관한다
입김에는 공기에 비해 약 130배 정도 많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하고 있어 채소봉지 속에 입김을 불어 넣어서 보관하게 되면 채소의 호흡이 억제되어 채소를 더 오래 보관 할 수 있게 된다 웃기는 이야기 같지만 한번 해보시라~^^

깐마늘은 보관용기에 설탕을 넣고 그 위에 종이 깔고 마늘을 올려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
설탕은 찬 기운을 막고 밀폐 용기의 수분을 빨아들여 무르거나 상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는 심지 부분부터 상하기 쉽기 때문에 심지를 도려낸 후 물을 충분히 적신 키친타올로 도려낸 심지 부위를 막고 양배추의 넓은 겉잎으로 감싸 보관한다

얼가리, 파

등 땅에서 위로 자라는 채소는 눕혀서 보관하면 비타민 함량 등 영양가 손실이 있을 수 있어 신문지로 감싼 후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페트병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재활용 하면 좋다

콩나물

은 물에 담그어 보관하면 변색을 막고 아삭함을 살려준다

고구마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 한다 감자, 고구마는 찬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고 보다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고추는 눕혀 놓으면 아래에 깔린 것들이 상하기 쉽다 긴 용기에 세워서 보관하면 좋다

애호박이나 오이, 당근

등은 필요한 만큼 잘라 사용하고 자른면은 랩으로 감싸고 마찬가지로 세워서 보관한다

시금치 등 푸른 채소는 작게 나누어 물에 적신 키친 타울이나 신문지로 감싸 비닐 봉지에 넣어 보관한다
시금치를 냉동 할 경우에는 살짝 데쳐 냉수에 담갔다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한번 사용 할 분량 만큼 나누어 보관한다

공통적으로 채소를 보관할 때

키친타올이나 신문지를

활용하고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 할 경우

페트병의 뚜껑

부분을 잘라 비닐 입구를 밀봉하면 좋다

페트병 뚜껑 활용하는 방법 보기 => 아이디어를 담은 주방살림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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