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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지식공유

구멍난 고무장갑 재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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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난 고무장갑 재활용하는 방법 *

저는 못생기고 거친 손이 컴플렉스인지라 누구한테 손 보여주는것도 아주 싫어하고
누가 내 손 볼까 무서워 포켓볼도 한번 안쳐봤어요ㅋ

컵 하나를 씻어도 꼭 고무장갑을 끼고 하는데요
그나마 내 손을 보호해주는 고마운 고무장갑입니다^^
구멍난 고무장갑은 그냥 버리지 않아요 (주로 오른쪽이 구멍이 잘 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ㅋㅋ)
잘 씻어 말린후 두께별로 잘라 보관해두면 여기저기 요긴하게 쓰일데가 많아요




 



이건 과실주 담그는법에서 잠깐 보여드린거에요
과실주는 밀봉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뚜껑 부위를 두껍게 자른 고무장갑을 이용해서 잘 밀봉합니다













 

신랑이 볼일을 잘 못보는 변비는 아닌데 한번 앉으면 오래 앉아있는 편이에요
아침 출근시간에는 1분 1초가 아까운 법인데 아침에도 한번 앉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래 앉아 있다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하고는 허둥지둥 나가지요
그럴때면 제 마음도 불안하구요
그래서 휴지걸이 위에 시계를 달아놨어요ㅋㅋ 볼일볼때는 마음이 편해야 하지만 출근시간때나 가끔은 시간이 궁금할때가 있더라구요~
고무장갑 자른것을 이용해서 저렇게 해두니 떨어질 염려없고 튼튼하게 잘 걸려 있네요^^






씽크대 상단입니다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위생비닐과 지퍼백, 위생장갑인데요
칸막이 나무 아래쪽에 고무장갑 자른것을 이용해서 메달아 놓았어요
고무장갑은 탄력이 좋아서 나무 칸막이 넓이만큼 충분히 늘어나고 안정감있게 잡아줍니다
꺼낼때마다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고 한장씩 쏙쏙 뽑아쓰면 되니 아주 편리해요^^





 






커피와 설탕입니다 지퍼백 포장이 아니더라구요
용기에 덜어놓고 나머지는 잘 봉해놓기 위해서 고무장갑 자른것을 사용합니다
두껍게 잘라서 사용하니 만족할만큼 밀봉이 잘 되네요~






저 플라스틱 용기는 새싹채소가 담겨있던 용기에요 역시 버리지 않고 재활용합니다
고무장갑은 손목부위나 손가락부위를 두께별로 잘라 저렇게 보관하구요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꺼내 써요

몇가지 소개해드렸는데요 그밖에

머리끈으로도 활용을 하고(지금도 이것으로 머리를 묶고 있네요^^)
옷걸이에 걸어둔 옷이 흘러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옷걸이 양쪽에 고무장갑 자른것을 끼워두면 옷이 흘러내리지 않아요
미끄러워서 움직이는 물건 밑에 두면 미끄럼 방지 매트

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미끄러지는 유리상판이나 전기밥솥을 서랍식으로 밀었다 뺐다 해서 쓰는 선반에 올려놓고 쓰는 경우도 뺄때마다 밥솥이 미끄러져 불편하거든요 이럴때 밑에 받혀두면 잘 고정되어 좋아요

매력만점~ 활용도 만점~ 백만원짜리 고무장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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