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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나들이

[서울근교 나들이] 호국의 성지 행주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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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3대첩지인 행주산성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권율 장군님께서 맞이해주시네요




참으로 듬직한 모습입니다^^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큰 역할을 했던 우리 여인네들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에요




본격적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어 봅니다
푸르름이 눈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주는 듯 합니다




고목도 보이구요




여기는 잔디광장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소박합니다 ㅎㅎ




토성, 정상, 충장사로 이어지는 갈래길
우리는 토성을 향해 갑니다~




길게 이어진 계단길
사랑하는 신랑님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성을 따라 정상에 오르자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합니다








충의정도 그렇고 대첩기념관도 그렇고
건물이 나무가 아니고 콘크리트로 되어 있네요
모양만 그럴듯 합니다




1970년 행주대첩비입니다

덕양산 정상에 위치한 이 대첩비는
1963년 8월 경기도민과 각계 유지들에 의하여 소규모로 건립한 것을
1970년 행주산성 정화사업때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하였습니다




1602년 행주대첩비

선조 35년(1602년)에 권율 도원수 막하에 있던 여러 장수들이 장군의 공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습니다
행주대첩의 과정과 의의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경기도 문화재(유형문화재 제 7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비각 앞에 잠자리 한마리가 편안히 쉬고 있네요





키 낮은 나무 아래 쉬고 있는 모습에 여유가 느껴집니다




한강과 인근지역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덕양정입니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쉼터네요




덕양정을 지나 내려오는 길




여기에도 잠자리 한마리가 있네요
전 잠자리만 보면 참 반가워요^^

관련글보기 내 남자의 초능력




꼬불꼬불 참 신기한 나무가 있네요^^




나무에는 은행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1845년 행주대첩비

선조35년에 세운 대첩비가 풍우에 마멸되어 판독할 수 없어
헌종11년(1845년)에 행주나루터 기공사에 추가로 기록하여 세운 비석입니다
6.25때 기공사가 소실되자 1970년 충장사 앞으로 이전하였습니다
경기도 문화재 (유형문화재 7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충장사입니다
충장사는 충장공 권율 도원수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본래는 행주나루터 안마을에 도원수의 사당인 기공사가 있었으나
6.25사변 때 소실되고 1970년 행주산성 정화공사 때 이름을 고쳐 복원한 것입니다
충장사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 입니다




이 앞에 섰는데 경건하고 숙연해 집니다
실제 앞에 계신 건 아니지만 그 위엄이 온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지금도 사진을 똑바로 처다보지 못하겠어요



행주산성 관리사업소 031-8075-4642

관람시간(365일 연중 무휴) : 하절기(3~10월)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주차요금 : 2,000원
교통편 : 버스 85-1, 108, 921, 870, 873, 1082, 9707 / 지하철 3호선 화정역 하차후 마을버스 0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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