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배추와 중국산 배추의 차이점 비교해보니

김치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이 한국사람이죠 전례없이 배추값이 폭등해서 온 나라가 난리법석입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중국산 배추를 들여와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에 소동이 많았던 탓에 중국산하면 경계심부터 드러나는게 사실인데요 배추값은 천정부지 하늘을 찌르고 김치가 없으면 매끼니 식사가 수월치 않으니 중국산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산 배추와 중국산 배추는 어떤점이 다를까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조인스뉴스 [원문보기]

육안으로 보기에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차이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산 배추는 색이 짙은 초록색을 띠며 속은 갈수록 짙은 노란색을 띱니다 단맛과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중국산 배추는 겉잎의 색이 연하며 속잎도 옅은 노란색을 띱니다 맛과 향이 거의 없습니다

 

● 국산배추
- 국산배추는 장구형(長球形. 타원형)으로 상·하단의 폭이 비슷하며 겉껍질을 많이 제거하지 않아 진한 녹색을 띱니다
- 잎줄기 하얀부분의 폭이 위 아래가 비슷해 사다리꼴 모양이입니다
- 육안으로 볼때 잎의 두께가 얇아 부드러워 보이며 잎맥이 얇아 골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 뿌리 직격이 2.5~3㎝ 정도이며 뿌리를 한번에 절단했고 뿌리심과 뿌리 껍질의 구분이 뚜렷합니다
- 결구상태는 각 잎이 중심부로 모이고 잎끝이 서로 겹치지 않습니다
- 속색깔은 진한 노랑색. 속잎은 달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 중국산 배추
- 국산과 같은 장구형과 하단보다 상단의 폭이 넓은 원추형 두 종류가 있습니다
- 국산과 달리 겉껍질은 많이 제거해 연한 녹색을 띱니다
- 잎줄기 하얀 부분의 폭이 밑은 넓고 위는 좁아 이등변 삼각형 모양입니다
- 잎의 두께가 두꺼워 딱딱해 보이고 잎맥이 굵어 골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 뿌리 직경이 4.5~6㎝로 국산보다 굵고 뿌리를 두번 자른 흔적이 있고 뿌리심과 뿌리 껍질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 결구상태는 양배추처럼 각 잎이 중심부를 넘어 길게 덮여 있습니다
- 속 색깔은 연노란색이고 속잎은 덜 달고 고소한 맛이 적습니다



무엇보다도 중국산 배추를 믿고 먹을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궁금증일텐데요
네이버 지식검색에 정부행정기관의 답변이 있어 담아왔습니다 [원문보기]